문재인 대통령 5월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 그래프.(사진제공=리얼미터)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36%를 기록했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의뢰로 실시한 5월2주차(10~14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와 똑 같은 36.0%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포인트 오른 60.5%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떨어진 3.5%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4.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4.8%P↑, 28.7%→33.5%), 인천·경기(4.3%P↑, 35.0%→39.3%)에서만 상승하고 나머지 부산·울산·경남(5.6%P↓, 33.5%→27.9%), 광주·전라(4.5%P↓, 64.3%→59.8%), 대구·경북(3.0%P↓, 25.7%→22.7%)은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30대(6.0%P↑, 37.6%→43.6%)는 상승하고 60대(2.1%P↓, 29.1%→27.0%), 50대(1.6%P↓, 42.4%→40.8%), 70대 이상(1.2%P↓, 25.6%→24.4%)은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무당층(2.4%P↑, 15.5%→17.9%)은 상승하고 정의당 지지층(10.7%P↓, 33.9%→23.2%), 열린민주당 지지층(4.1%P↓, 76.4%→72.3%)은 하락했다.
5월2주차 여야 정당 지지도 그래프.(사진제공=리얼미터) |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0.1%포인트 오른 35.4% , 더불어민주당은 0.3%포인트 떨어진 29.9%로 집계됐다.
양 정당간 격차는 5.5%포인트로 국민의힘이 9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
이밖에 국민의당 6.6%, 열린민주당 5.8%, 정의당 4.8%, 무당층 13.9%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방식은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3883명을 대상으로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4명이 응답을 완료해 5.7%의 응답률을 보였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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