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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내년 대선 중립성 불안" 우려...김부겸 “국민에 누 되는 일 없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5-18 06:00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김기현 원내대표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접견해 대화를 가졌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접견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에 반대해 본회의 표결에 불참했기 때문에 이날 김 총리의 취임 인사에 떨떠름한 반응이었다.

특히 국민의힘 지도부가 경기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 시찰 일정 때문에 성사되지 못할 뻔 했지만 '협치'를 외면할 수 없는 양 측의 입장이 절충되면서 가까스로 이뤄졌다.

김 대표 대행은 이날  "어쨌든 임명되셨으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보고서 채택도 없이 여당 단독으로 임명동의안이 또다시 강행 처리됐다. 인사 참사를 계속 일으키는 청와대 인사라인의 대폭 경질 등 책임 있는 조치를 해달라고 대통령께 건의해 달라"고 지적했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김기현 원내대표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접견해 대화를 가졌다./아시아뉴스통신DB

김 대표 대행은 “선거를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선거 사범을 단속하는 법무부 장관에 여당 다선 현역의원들이 앉아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인 조해주 상임위원이 중앙선관위에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장관, 선거사범을 단속하는 법무부 장관에 여당의 다선 국회의원이 앉아있고, 헌법기관인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에 과거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몸담았던 조혜주 상임위원이 앉아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 총리가 이런 상태의 시정을 건의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인사 참사를 계속 일으키는 청와대 인사라인의 대폭 경질을 요청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총리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데에 감사하다"며 "아까 우려하신 선거 관련한 이야기들은, 저도 정치를 30년 가까이 했지만 절대로 국민들에게 누가 되는 일이 있을 수 없게 약속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김 총리는 "국민 관심 사안이 결국 코로나19(COVID-19) 극복이다. 여기에 여야가 따로 없는 거 같다"며 "방역과 백신 접종으로 국민의 일상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대 국민께 누가 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약속드리고 그렇게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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