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경선 기자] 충북 옥천군 관내 기업·단체 등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재)옥천 군장학회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 15일 까지 기업·단체 등 12개소에서 군장학회에 4천4백만원의 일시기탁과 함께 개인 및 기업의 정기후원 또한 380여건에 9백여만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도 일시기탁은 70건에 2억6백만원으로 2019년도 65건에 1억5천7백만원 대비 후원금이 31%가 증가했고, 정기후원도 1,407건에 2천6백만원으로 2019년 1,123건에 2천3백만원 대비 13% 증가한 바 있다.
장학금 기탁액은 장학회의 장학사업 및 교육사업에 사용 되는 재원으로, 장학회 운영 활성화에 쓰여 지고 있다.
김재종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에 활용해 옥천 미래 100년을 책임질 마중물이 될 것이며 우리 지역의 건전한 후원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에 설립한 군 장학회는 기금 120억원 조성해 지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총 6천122명에게 24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옥천군장학회는 이 기금으로 지역인재육성사업, 행복교육지구운영사업, 명품고육성사업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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