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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빅데이터분석 과학적 세수추계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1-05-19 08:44

경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올해 공공빅데이터 분석모델 고도화 및 지자체 확산 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사회 경제적 세수추계 기반 지자체 가용재원 예측 분석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난 2008년 전자지방정부 구현 및 지역정보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존의 일률적인 세수추계 방법은 지자체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번 분석에서는 탐색적 데이터분석을 통한 지방세, 세외수입, 국비, 지방재정, 사회 경제적 변수의 연도별 과목별 증감 및 현황 파악,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지방세 수입 예측과 기존 지방세 추계액 간 예측 정확도 비교, 세입과 지출 예측값 활용 차년도 가용재원을 도출한다.

분석결과를 통해 지자체 의무성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예산 수립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용재원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한편 빅데이터분석을 통한 과학적 세수추계는 도 단위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모델을 표준화하고  빅데이터 공통기반 혜안에 탑재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공공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 맞춤형 세수추계 예측 정확도 향상과 효과적인 재정집행 계획 수립 등 의사결정에 적극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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