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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문고, 이우관 증축공사 준공...명품학교 도약 계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병수기자 송고시간 2021-05-27 13:09

고교학점제 연계 선진형 교과교실제 여건 마련
26일 오전 대전이문고등학교 이우관에서 준공식 테이프 커팅하는 장면.(좌로부터 박영순 국회의원(5번째), 이재광 이문학원 이사장(6번째), 설동호 대전시교육감(8번째), 김동춘 대전이문고 교장(10번째) 등)./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병수 기자] 대전이문고등학교(교장 김동춘)는 26일 그간의 숙원사업이었던 이우관 증축공사를 준공식을 열고 명품학교로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했다.

이우관은 선진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대전교육청과 학교법인의 적극적 지원으로 교실 13실과 나래홀(세미나실)을 증축해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했으며 준공식에는 설동호 교육감, 박영순 국회의원, 문성원 대전시의원, 이재광 학교법인 이문학원 이사장 등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전이문고는 다른 학교와 달리 본관 건물 3개 층이 운동장보다 지대가 낮아 그간 습하고 열악한 반지하 교실에서의 교육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의 배움의 열정이 있었다.

그동안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씨앗학교 운영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했으며 대전을 대표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에듀테크 선도고교와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학교를 운영하했다.

이번 이우관 증축으로 유휴교실을 활용해 고교학점제 연계 선진형 교과교실제 등을 실시할 여건을 마련하고 명문 선진형 미래학교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재광 이사장은 '대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근무하고 싶고 보내고 싶고 가고 싶은 작지만 알찬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박영순 국회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육 활동을 펼쳐 온 이문고의 그간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명문고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를 위한 공간확보가 중요한 시기에 이우관이 증축돼 4차 산업혁명시대 세계를 이끌어갈 역량을 갖춘 훌륭한 인재를 육성할 터전이 마련됐다"며 "대전이문고가 에듀테크를 비롯한 미래형 스마트 교육 등에서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모델을 만들어 가는 명품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lilsam1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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