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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동남소방서 외국인 거주시설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사진제공=천안동남소방서)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외국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시 피해 저감에 큰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종이 농·어업, 축산업까지 다양하게 확대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는 주택 및 숙소가 늘어나면서 화재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미설치된 관내 외국인 고용사업장 64개소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계도 및 안내문 발송·SNS 홍보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종암 예방교육팀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다"며 "화재로부터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환경조성을 위해 고용주 및 주택 소유자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난 2017년 2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와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해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일반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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