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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정원 60돌 맞아 개혁성과 보고회 참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6-05 06:00

"국가와 국민을 위한 미래형 정보기관으로 거듭나 달라"
4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정원 개혁성과 보고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청와대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국정원 개혁 성과와 미래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국정원 창설 60주년을 맞아 국가와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역사적 의미를 환기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원 방문에는 김경협 국회 정보위원장, 정해구 전 국정원 개혁위원장, 이한중 양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진국 민정수석 등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정보원에 도착한 후, ‘이름 없는 별’에 헌화하고 묵념을 올린 후, 방명록에 ‘보이지 않는 헌신과 애국, 국민과 함께 기억합니다’라고 적었다.
 
4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새 원훈‘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제막식을 마친 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개정된 국정원법을 새긴 동판을 증정받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국정원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국정원법 개정으로 국내 정보 업무가 폐지됐고, 방첩ㆍ대테러ㆍ사이버ㆍ우주정보 등의 업무가 구체화되거나 새로 추가됨에 따라 조직 체계 전반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또 과학정보 역량은 강화됐고, 지부는 ‘지역 화이트 해커 양성’ 등 지역별 특화 업무를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원은 24시간 대북ㆍ해외정보망을 가동해 한반도 평화 유지와 글로벌 안보 대응을 위한 정보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대테러, 국제범죄, 국가핵심기술 유출 차단, 사이버 해킹 대응 등 업무 성과도 보고했다.

특히 국정원은 앞으로 우주자산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국가 우주정보 역량을 강화하고, 우방국 정보기관과 협력 분야도 확대해 정보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지원 원장은 “국정원은 국민의 요구와 정부의 강력한 의지, 전 직원의 노력으로 정치와 완전히 절연하고 북한ㆍ해외 전문 정보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며 “북한ㆍ해외 분야에서 독보적인 정보 역량을 갖추고, 사이버안보ㆍ우주정보 등 확장된 업무 영역도 적극적으로 개척해 ‘일 잘하는 국정원’, ‘미래로 가는 국정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4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업무 중 순직한 국정원 직원을 기리는 '이름없는 별' 추모석에 묵념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국정원법 개정으로 이제 국정원은 국가와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돌아왔다"며 "이제 정보기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미래형 정보기관으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8년 제막한 ‘이름 없는 별’에 그 사이 별 하나가 더해진 것에 대해 가슴이 아프다"며 "살아서도, 죽어서도 이름과 직책조차 남기지 않은 채, 오직 ‘국익을 위한 헌신’이라는 명예만을 남긴 이름 없는 별들의 헌신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정원 개혁성과 보고가 끝난 뒤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본청 앞에서 열린 국정원 새로운 원훈석 제막식에 참석했다.

국정원의 새 원훈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이다. 국정원은 국정원법 전면 개정과 창설 60주년을 계기로 선정했으며 직원들이 핵심가치로 꼽은 ‘애국심’, ‘헌신’, ‘충성’ 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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