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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영인산 정상부에서 탁 트인 명품 자연경관 조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1-06-06 10:00

숲 가꾸기로 아산시가지와 아산만이 한눈에!
 영인산 숲 가꾸기 작업 후 사진.(사진제공=아산시)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아산시가 산림과에서 운영하는 공공산림가꾸기사업으로 영인산 정상부와 능선에 대한 숲 가꾸기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영인산의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에서 정상으로 이동하는 능선 등산로는 해발 300m 이상의 고지대로 아산시가지와 아산만 등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최근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 정상부의 능선 등산로임에도 우거진 임목으로 정상부에서 볼 수 있는 광활한 조망을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여건이었다.

이에 시는 영인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정상에서 볼 수 있는 시원한 조망을 제공하기 위해 영인산자연휴양림사업소와 협조해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일환으로 숲 가꾸기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영인산 정상부의 숲 가꾸기 사업으로 등산로 및 정상 주변 임목의 가지치기 및 잡목 솎아베기를 통해 곡교천 너머의 아산 중심 시가지와 아산만과 서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다시 한번 영인산 정상에서의 명품 자연경관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한참 공사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현장도 보여 아산시의 발전사항도 함께 느낄 수 있게 됐다.

한 등산객은 “영인산 정상을 가는 등산길과 정상 부근의 잡목이 너무 우거져 답답했는데 이제 탁 트인 전경을 통해 정상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주변 등 영인산에 대한 2차 숲 가꾸기 사업을 시행해 시민들이 쾌적한 등산을 즐길 수 있게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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