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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자돈 유산균 급여 시범사업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1-06-07 10:19

 양돈농가에서 자돈 유산균 시범사업을 통해 유산균을 제조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농업기술센터)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혁재)가 자돈 유산균 급여 시범사업을 통한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 강화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총 5000만 원(보조70%, 자담30%)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농업인학습단체인 양돈농촌지도자회의 회원 중 11개 농가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아울러 자돈의 이유 후부터 육성단계에서 폐사율이 15~20%에 달해 양돈농가 경영에 손실을 주고 폐사 주원인이 소화기 질병인 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자돈의 소화기 질병에 대한 면역력 향상을 위해 농가들이 발효 요구르트를 제조해 급여하고 있었으나 끈적한 특성으로 인해 쉽게 오염될 가능성이 있고 공동 제조해 나누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라왔다.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액상형태의 유산균 제조기술을 농가가 전수받아 직접 제조하며 유산균 전용 저장고를 갖춰 신선한 유산균을 급여하게 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천안시 양돈농가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여 농가 간에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지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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