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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서북소방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 주의 당부.(사진제공=천안서북소방서)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 등 냉방기 관련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천안서북소방서와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는 전국에 706건, 충남 도내 23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다.
화재 발생 시기는 여름철이 가장 높아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실외기 전원선은 이음부가 없는 단일 전선으로 설치 ▲실외기 연결 부분 전선의 훼손 여부 등 상태 확인 ▲실외기는 벽체와 10c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 ▲실외기 팬이 작동되지 않거나 소음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점검 ▲전문 청소 업체 통해 실외기 내부 등 주기적 청소ㆍ관리 등이 있다.
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에어컨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실외기 내부에 먼지나 습기 등 이물질이 쌓이면 내부 전선 합선의 위험이 있으니 주기적인 청소를 통해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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