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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0% vs 민주당 29.7%... '세대교체론'과 윤석열 활동 지지율 상승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6-08 06:00

사진출처=리얼미터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흥행몰이에 성공하는 분위기에서 정당 지지도 역시 상승하는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

7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4% 포인트 오른 38.0%, 더불어민주당은 0.8% 포인트 낮아진 29.7%를 기록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세대교체론'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활동 공개가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0일 오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및 황우여 당 선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5명의 당 대표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준석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반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8.3%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1.6%포인트 오른 57.9%였다. 긍·부정평가의 차이는 19.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가장 높았던 때는 재·보선 직전에 발표된 지난 4월12일 여론조사로, 당시 국민의힘 지지율은 39.4%였다. 일간 지지율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지난 2일 41%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날 민주당의 지지율은 27.9%였다.

특히 중도층에서의 국민의힘 선호도가 크게 올랐다. 중도층 지지율은 전주보다 5.7%포인트 오른 43.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불모지인 광주·전라 17.2%, 부산·울산·경남 48.9%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 43.4%, 여성 32.7%로 나타났다.반면 민주당은 중도층에서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3.7%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방식을 혼용했으며 무선전화(90%)·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41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9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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