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전통누룩의 이해 및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발효 음식의 가장 기초인 누룩의 이해와 활용에 대해 6월 28일과 7월 5일 이틀간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발효음식에 대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누룩만들기 △누룩을 이용한 쉰다리 만들기 실습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대상은 남원부터 서귀포 동지역(효돈~중문까지) 주민들 중 희망자이며,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전화 및 방문을 통해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교육 일정은 연기될 수 있으나, 교육생은 해당기간에 맞춰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도훈 농촌지도사는 “쉰다리는 지혜의 발효음료이다. 옛 어른들은 쉰 밥에 조차 건강을 담아내어 여름에 즐겼다”며 “제주 향토음식을 널리 알려 올바른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은 물론 전통식문화 계승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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