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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서구 검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뮤지컬 ‘건강한 피터팬’ 개최 모습./사진제공=서구청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에서 운영하는 인천서구검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사전 신청 후 선정된 15개소의 어린이급식소 315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뮤지컬 ‘건강한 피터팬’ 공연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하루 3회 회차별 30명 이내 소규모로 진행했으며 뮤지컬 공연 사이에는 철저한 실내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손소독 및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이뤄졌다.
이번 뮤지컬은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저염, 저당, 부정불량 식품 안 먹기, 골고루 먹기, 식사예절 익히기로 구성됐으며 각양각색의 무대장치와 조명 속에서 주인공 피터팬과 동물 친구들이 식사예절과 편식교정에 대한 노래를 부르고 숨바꼭질도 하는 내용으로 흥미롭게 꾸며졌다.
아울러 뮤지컬 공연에 선정되지 않은 8개소의 어린이급식소 원아들에게는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공했다.
뮤지컬 공연에 참석한 어린이집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관람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는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적인 내용의 공연을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유아기는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활동에 제약을 받는 요즘 이번 뮤지컬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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