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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11~13일 영국 G7 정상회의 참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6-10 06:00

靑, G7 정상회의 이어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6박7일 순방 일정 발표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하며 G7 정상회의 참석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청와대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존슨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영국 방문 후에는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스페인 국왕의 초청으로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각각 국빈방문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G7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확대회의 세 개 세션에 참석해 그린과 디지털을 주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을 주제로 하는 확대회의 1세션에서는 백신 공급 확대와 글로벌 보건시스템 대응 역량 강화 등에 대해 토론하고 열린 사회와 경제를 다루는 확대회의 2세션에서는 열린 사회의 핵심 가치를 보호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유사 입장국 간 공조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기후변화와 환경을 주제로 하는 확대회의 3세션에서는 녹색성장을 통한 기후·환경 대응 방안, 생물다양성 감소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계기에 주요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G7 일정을 마친 후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해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 쿠르츠 총리와 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양국 간 교육·문화 및 청소년 교류 활성화, P4G 서울 정상회의로 다져진 기후대응 협력 파트너십 강화, 포스트 코로나 녹색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기차 등 친환경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내년은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수교를 맺은지 130주년 되는 해로, 이번 방문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오스트리아 첫 방문"이라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는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격상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문 대통령은 15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을 국빈방문해 펠리페 6세 국왕과 산체스 총리를 만나, 지난해로 수교 70주년을 맞은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높이기 위한 회담을 갖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스페인에서 맞이하는 첫 국빈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 증진, 안정적인 통상환경 조성을 위한 세관 분야 협력 강화, 친환경 미래 산업과 경제 분야 협력 다변화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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