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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 ‘2020 부산 학교공간혁신 별별공간’ 백서 발간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1-06-10 13:15

부산광역시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0년 학교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에 대한 공간혁신 사업을 완료하고, 그 사업과정을 담은 ‘2020 부산 학교공간혁신 별별공간’ 백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공간혁신은 단순히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사회 주역인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미래학교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 사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백서는 학교공간혁신 학교 36개교, 독서환경개선 학교 26개교, 첨단미래교실 구축학교 10개교 등 최근 사업이 완료된 72개교에 대한 학교별 혁신된 공간 모습을 담고 있다.

학교별 학생참여 디자인 설계과정과 디자인 워크숍 진행과정, 설계ㆍ공사ㆍ시공감리 과정 등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참여 설계를 바탕으로 학교를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감성과 창의성 등 미래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수·학습 공간을 조성한 점 등을 실었다.

이와 함께 놀이와 휴식이 있는 공간, 표현과 소통이 있는 공간, 문화예술 다목적 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도 담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동안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사업비 64억원을 들여 41개 학교를, 2020년에는 사업비 116억원을 들여 78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는 101억원을 들여 7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율공간혁신과 독서환경개선, 첨단미래교실, 예술공감터 등 7개 영역으로 나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공간은 학교 구성원이 주체가 되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변화된 학교공간에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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