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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수처, 尹 수사...공수처 집착증 큰 그림 드러난 것인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6-11 06:00

지난 2019년 7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과 함께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고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여권과 야권 모두 촉각을 곤두세웠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정식 입건·수사 중이다. 공수처는 공제 7호, 8호 사건으로 윤 전 총장 직권남용 혐의 관련 2개 고발 사건을 수사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고발인에 통보했다.

통지서 등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윤 전 총장과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두봉 대전지검장, 김유철 춘천지검 원주지청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지난 4일 입건했다.

공수처법상 전·현직 검사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는 공수처 수사 대상이다. 공수처가 수사에 나선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조사·수사 방해 관련 사건 역시 사세행이 윤 전 총장의 직권남용 혐의를 주장하며 고발한 건이다. 

사세행은 지난 3월 공수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 수사와 기소를 방해했다며 윤 전 총장과 조남관 당시 대검 차장검사를 고발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이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공수처의 윤석열 전 총장 수사 착수와 관련해 논평을 통해 "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 드디어 정권의 공수처 집착증의 큰 그림이 드러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 정권에 밉보인 인사들은 단지 친정부 단체에 의한 고발만으로 그 명운이 좌우될지 우려스럽다"며 "지금부터 공수처가 하는 일이 정당한 법 집행인지 불온한 선택과 집중인지 국민과 역사가 똑똑히 지켜보며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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