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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도심 속 방치된 빈집이 텃밭으로 재탄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1-06-11 09:51

우범지대 형성을 막고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빈집 함께 써유 사업 추진
 천안시가 추진한 빈집 함께 써유 사업 완료 모습.(사진제공=천안시)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도심 내 빈집 중심 우범지대 형성을 막고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빈집 ‘함께 써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빈집 ‘함께 써유’ 사업은 도시지역(동·읍 지역) 내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중 안전우려, 도로변 미관저해 등의 사유로 소유자가 철거를 요청 ‧ 동의하는 빈집을 정비해 인근 주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시범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연말 철거가 필요하고 사업 후 마을주민 활용도가 있을 빈집 1동(원성2동) 을 선정했고 빈집 철거 후 3년 동안 공공용지(텃밭) 로 제공하겠다는 건축주의 동의를 얻어 방치됐던 빈집을 정비해 텃밭으로 재탄생시켰다.

도심 속 재탄생한 텃밭은 현재 6가구의 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해 사용하고 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활용 가능한 빈집 1동을 선정 리모델링해 주변 미관도 살리고 주민의 편익 증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인 A씨는 “몇 달 전만 해도 쓰레기로 가득해 보기 불편했던 빈집이 이제는 주민들의 소통으로 즐거움이 넘치는 텃밭으로 바뀌어서 마을이 살아나는 같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빈집 함께 써유 사업 등 다양한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도심 지역 빈집중심 우범화 요인을 제거하고 도시미관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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