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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첫 당직 인선에 '초선·여성·소장파' 전면 배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6-13 06:00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대표./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정치권에 세대교체 바람을 몰고 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취임 뒤 곧바로 주요 당직 인선에 착수했다.

당 수석대변인에는 황보승희 의원, 대표 비서실장에 서범수 의원 등을 내정했는데, 초선과 소장파, 그리고 여성 의원들을 전면 배치했다.

황보 의원은 부산 중구·영도구 출신 초선으로 국회 입성 전 부산시의회에서 오래 활동했다. 서 의원은 울산 울주를 지역구로 둔 경찰 출신 초선이자 5선의 서병수 의원 친동생이다.

이 대표는 이날 휴식을 취하면서 당직 인선 숙고에 들어갔다. 오는 13일에도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당직 인선과 언론 인터뷰 등으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당 곳간지기‘격인 사무총장에는 권성동 박진 의원 등이 거론된다. 모두 4선 중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권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이미 사무총장을 지냈다.

이 대표는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후보로 몇몇 다선·중진 의원들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을 두고 "김기현 원내대표와 상의해야 한다"고 했다.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을 두고는 "언급된 분들 다 훌륭하다. 자천타천이다. 배제하지 않겠다"며 "배제하지 않고 그 풀 안에서 원내대표와 상의해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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