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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3산단 기업·근로자 지원시설 설계 착수…총사업비 668억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1-06-13 12:10

구 삼영초교 부지에 혁신지원센터·복합문화센터 등 3개 핵심 지원시설 건립
대구 제3산단 구 삼영초교 기본계획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제3산업단지 내 폐교된 삼영초교 부지에 혁신지원센터·복합문화센터, 제2임대형지식산업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등 3개 핵심 지원시설의 설계공모를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기업·근로자 지원시설을 복합개발해 오는 2024년 개관한다.

대구시는 2015년도에 폐교된 구 삼영초교 부지(북구 3공단로 14길 31) 1만6861㎡를 제3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산업시설(제2임대형지식산업센터), 지원시설(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공공시설(공원 및 주차장) 등이 입주하는 복합공간으로 개발해 산업단지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9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158억원(국비 68억원, 시비 9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325㎡ 규모로 건립하며, 창업기업 지원시설, 시제품실험실, 근로자건강센터, 산업안전교육장, 취미교실 등 기업지원 및 문화·복지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제7차 지식산업센터 건립지로 2020년 1월에 확정된 제2임대형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30억원(국비 160억원, 시비 7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873㎡ 규모로 건립한다. 기업 입주공간과 편의·지원시설로 활용해 쾌적한 근무환경과 근로자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제3산단이 한층 젊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설계공모를 마친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총사업비 280억원(국비 140억원, 시비 14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6782㎡ 규모로 건립되며, 메이커스페이스, 커뮤니티라운지, 지원기관 사무실과 문화·예술·전시공간 용도로 활용될 다목적홀,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입주하게 된다.

3개 사업에 대한 설계공모를 지난 5월에 완료하고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을 거쳐 2024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제3산업단지 재생사업으로 도로 및 기반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부족한 기업·근로자 지원시설 및 문화·복지시설, 편의시설 등을 건립해 소규모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는 기관 등을 유치하고 민간 자력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설계단계부터 각 시설의 연계 기능을 보완해 나가는 등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입주기업·근로자들의 근로 환경개선은 물론 청년·기술 인력의 유입기능을 강화해 제3산업단지의 거점기지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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