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드림스타트 단오 체험프로그램에 나선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에서 단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농경시대 설, 추석과 함께 3대 명절의 하나인 ‘단오’를 주제로 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재도 농업 비중이 높은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행사에 참석한 아동들은 떡매치기, 창포 샴푸 만들기 체험을 하고 단오를 주제로 한 공예작품을 감상하면서 현재는 그 위상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유효한 ‘단오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익찬 주민복지실장은 “단오는 고된 모내기를 끝낸 뒤 늦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농사라는 업을 짊어진 옛사람들에게 큰 의미 있는 ‘쉼표’같은 날로 1년 중에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다.
우리 아이들이 좋은 기운을 받아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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