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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1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 챔피언 도시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1-06-16 15:15

미국 블룸버그재단, 전 세계 631개 도시 중 50개 최종 후보도시 선정
'2021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 대구시 메인페이지 접속화면./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미국 블룸버그재단의 '2021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에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는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들고 실행하는 챔피언 도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는 99개국 631개 도시와 경쟁하는 미국 블룸버그재단 '2021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에 도전해 한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발됐다. 선발된 49개 도시들과 함께 6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블룸버그의 혁신 전문가들과 함께 최종 15개 우승도시로 선발되기 위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최종 15개 우승도시는 블룸버그 재단으로부터 100만달러를 지원받아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다년간의 세부적인 기술지원을 받는다. 또한 재단은 한 도시에 구현한 서비스를 다른 도시들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LP(블룸버그 미디어)와 블룸버그재단의 창립자이자 뉴욕시의 108대 시장인 마이클 R. 블룸버그는 "50개의 최종 후보도시들은 전 세계가 팬데믹의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도시들이 대담하고, 혁신적이며, 야심찬 아이디어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어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러한 도시들이 앞으로 몇 달 동안 그들의 아이디어를 시험해볼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우리는 도시를 더 강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더 평등하고 정의롭게 재건하는 최첨단 정책과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Dark Matter Labs(영국 사회운동 단체)는 이번 챌린지에서 코로나19 이후 도시 활력과 창의력을 촉진하는 구체적 정책 모델로 도심공간의 사용 허가방식을 시민이 참여하도록 설계해 도시의 일, 삶, 생산, 소비, 놀이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스마트한 시스템을 제안했다.
 
'2021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 최종 50개 후보도시./아시아뉴스통신 DB

향후 대구시와 블룸버그재단, 대구테크노파크는 도시 공간 사용을 민주화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도시 경관을 형성하며 활력을 회복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스마트 퍼미션 시스템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50개 챔피언 도시들은 팬데믹 이후 중요하게 부각될 네 가지 요소인 경제 회복과 포용적 성장, 건강과 웰빙, 기후와 환경, 선도 거버넌스와 평등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시민들의 혁신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이며 또한 가장 빠르게, 가장 슬기롭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위대한 시민정신의 도시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정책을 세계표준으로 세계 곳곳에 전하겠다"며 최종 우승도시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블룸버그재단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과 지속적인 삶을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와 자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블룸버그재단은 마이클 R. 블룸버그의 투자와 기부를 바탕으로 예술, 교육, 환경, 정부 혁신, 공공 보건 등 다섯 가지 핵심 영역을 집중 지원해 지속적인 변화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2016년 한해에만 블룸버그재단은 6억달러를 투자했다.

'블룸버그 메이어스 챌린지'는 지금까지 미국(2013년과 2018년), 유럽(2014년), 중남미·카리브해(2016년) 등 4개의 챌린지에서 성공을 거뒀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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