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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지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기자 송고시간 2021-06-17 14:58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의료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 개최
관내 5개 아동전문병원 및 종합병원 지정
유성구는 1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유성구 관내 5개 병원과 학대 피해아동 의료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혜영 대전코젤병원장, 최선미 코젤병원장, 강은식 봉키병원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한호성 유성선병원 부원장, 정재호 엠블병원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는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하고 17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정된 전담의료기관은 대전코젤병원, 봉키병원, 엠블병원, 유성선병원, 코젤병원으로 총 5곳이다.

구는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내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진료체계가 구축된 관내 소아청소년전문병원과 24시간 진료 가능한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 등을 지정해 학대피해 아동에게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으로 지정 의료기관은 경찰, 아동학대 전담인력 등 관계 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응급 아동의 신속한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고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상담과 신체적‧정신적 검사 및 치료를 전담하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협조해주신 의료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상처받은 아이들이 치료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jungso9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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