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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매맺는교회 이재식 목사, '영과 육은 연결되어 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6-18 04:00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영과 육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신앙 생활을 하는 우리들은 영적인 것은 좋은 것이지만 육적인 것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육적인 것을 죽여야 영적인 것이 살아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을 흑백논리처럼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만 나눌 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떡으로만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4:4)

그러나 떡없이 살 수 있는 존재도 아닙니다. 떡없이 살 수 없는 존재이기에 더 영적인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주기도문을 통해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눅11:3)

날마다 먹지 않으면 살 수 없기 때문에 날마다 기도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지 않는 삶이 영적인 삶이 아니라,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는 삶이 더 영적인 삶입니다. 영과 육은 떨어져 있지 않고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습니다. 

믿음 안에서 영과 육이 잘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사시길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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