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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쿠팡 화재 현장 순직 소방관 애도..."마음이 아프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6-20 06:00

고(故) 김동식 소방경 영결식 21일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2월 10일 대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열린 독도 헬기 추락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 합동 영결식에 참석해 분향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다 순직한 소방관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사고 현장에서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에 나섰다가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장 고(故) 김동식(52) 소방경에 대해 이같이 슬퍼하며 추모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른 소방대원들의 안전부터 먼저 챙기며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인 구조대장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기다렸는데 마음이 아프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분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포함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모습./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앞서 김 소방경은 지난 17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불이 나자 곧 바로 현장에 출동해 진압에 나섰다가 지하 2층에서 실종됐다.

이후 안타깝게도 화재 현장의 큰 불길로 소방당국이 곧 바로 수색을 나서지 못하는 바람에 사흘만인 19일 싸늘한 주검이 된 채로 발견됐다.

김 소방경은 지난 1994년 소방에 투신해 고양소방서에서 처음 소방관 근무를 시작했으며 이후 27년간 하남과 양평, 용인소방서에서 구조대와 예방팀, 화재조사 등 주요부서에서 소방 업무를 맡았다.

한편 소방당국은 김 소방경에 대한 영결식을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 경기 광주시 시민체육공원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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