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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농협 경북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을 위한 설명회./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지난 18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농·축협 30여 곳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기준에 걸맞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설명회는 최근 경영 화두가 되고 있는 ESG(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책임-Social, 지배구조의 투명성-Governance)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외부 컨설팅·인증기관이 직접 농·축협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단계와 인증 단계에 대해 설명해 부패방지 시스템을 조기에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경북농협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탄소중립 임직원 실천 캠페인 △범농협 합동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부패방지시스템 설명회를 통해 지배구조의 투명성까지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춘안 본부장은 "해외 선진국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상거래시 필수 사항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지역의 많은 농·축협에서도 조속히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농협의 청렴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경영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