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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신임 청년비서관에 26세 최연소 비서관 발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6-22 15:06

정무 김한규, 청년 박성민, 교육 이승복 비서관 등 3명 임명
21일 청와대 비서관에 임명된 신임 김한규 정무비서관, 박성민 청년비서관, 이승복 교육비서관.(왼쪽부터)./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청와대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무비서관, 청년비서관, 교육비서관 등 3명의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무비서관에는 김한규(48세)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했다.

김한규 신임 정무비서관은 제주 대기고등학교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대학원, 미국 하버드대에서 법학 석사를 받았다. 사법고시 41회로 지난해 총선에 서울 강남병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떨어졌다.

박 대변인은 "김한규 신임 정무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법률대변인과 부대변인 그리고 변호사로 20년간 활동하면서 언론계, 정치권, 법조계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 과정에서 보여줬던 친화력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국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무 현안들을 다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청년비서관으로는 박성민(26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발탁했다.

박성민 신임 청년비서관은 현재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로 재학중이며 문재인 정부 들어 첫 20대 비서관이자, 최연소 비서관이다. 빠른 시일내에 비서관직 수행을 위해 대학을 휴학할 것으로 보인다.

박경미 대변인은 인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청년대변인을 역임하면서 현안들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소신 있게 제기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주의 깊게 경청하는 균형감을 보여주었다"며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고, 청년과 소통하며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조정해가는‘청년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청년비서관실은 현재 청년TF를 주관하고 있는 정무수석실 산하로 이동된다"며 "청년과 더 많이 소통하고, 또 협력도 강화하고, 그러면서 청년정책 조정 업무를 더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 직제개편이 있었던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교육비서관에 이승복(56세)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임명했다.

이승복 신임 교육비서관은 전주 영생고와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교육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로 ,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대변인, 대학지원관, 정책기획관, 교육안전정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 대변인은 이승복 신임 교육비서관에 대해 "교육부의 대학학술정책관, 정책기획관, 세종교육청 부교육감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교육정책, 학교교육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교육행정 전문가"라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합리적으로 조율하며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갈 알맞은 사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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