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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25일 한-중미통합체제(SICA) 화상 정상회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6-23 07:53

코스타리카, 콰테말라, 온두라스 등 중남미 8개국 세일즈 외교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2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청와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상반기 중미통합체제(SICA) 의장인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5일 제4차 한-SICA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중미 지역과 처음으로 열리는 다자 정상회의"라며 "문 대통령과 SICA 회원국 정상들은 코로나19 이후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 한·SICA 간 미래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미통합체제(SICA)는 의장국인 코스타리카와 회원국인 벨리즈,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등 중미 8개국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통합과 발전을 위한 지역 협의체이다.

올해는 제1차 한-SICA 정상회의 25주년, 중미 독립 200주년 및 SICA 출범 3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해로 이번 회의는 2010년 제3차 한-SICA 정상회의 이후 11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SICA 회원국들은 한국 전통적인 우방으로, 중미 지역은 북미와 남미를 잇는 지리적·경제적 요충지이자 우리 기업들이 미주시장으로 진출하는 거점이다.

최근에는 한-중미 5개국간 FTA가 발효되고, 우리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 가입하는 등 실질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또 대(對)미 생산기지 인접국으로 이전하는 추세와 친환경·디지털 전환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SICA 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남미 지역은 2020년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 비중에서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코스타리카 광역수도권 전기열차 사업(15만5억 달러), 도미니카공화국 천연가스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10억 달러) 등에 우리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그간의 한-SICA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양측 간 협력 발전 방향으로서 인적 교류 강화, 녹색·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포괄적 협력 확대, SICA 지역의 코로나19 극복과 경제사회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SICA 지역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이번 회의를 통해 SICA 회원국들과의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신흥 유망 시장인 SICA 지역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의 외교 지평을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중남미 지역 인프라 분야 약 50억 달러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SICA 지역에서의 친환경·디지털 분야 인프라 협력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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