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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선언한 추미애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촛불개혁 완수하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1-06-23 19:09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23일 파주헤이리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제공=SNS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23일 파주 헤이리 갈대광장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 슬러건을 내새우며 출마를 선언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출마선언에서 "김대중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님,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꿈을 품고 하늘 길, 땅 길로 넘나드셨던 그 길목"이라며 "4년 전,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하며 이 길목에서 보았던 ‘평화, 다시 시작’이라는 문구를 기억한다.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한다면 한시라도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숙제이자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대표 시절 ‘신세대 평화론’을 주창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대의 유언인 핵 무장론을 포기하고, ‘공포의 균형’에서 ‘공존의 균형’으로 나아가자는 제안이었다."며 "북핵 위기가 최고조였던 시점이라 보수야당의 거센 반발도 있었지만 불과 4개월 후 김정은 위원장은 화답이라도 하듯 전향적인 대화 의지가 담긴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성과로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여해 세계가 주목하는 평화올림픽이 되었으며, 두 달 후에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추 전 장관은 "최근 들어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포기를 몰랐던 문재인정부의 집요한 설득과 노력으로 새로운 길이 열리고 있다."며 "미국의 바이든 정부가 대북정책의 방향을 바꾸고,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조심스럽게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평화, 다시 시작’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청년세대와 북한의 신세대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보장하는 보다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반도 평화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저는 신세대평화론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의 불씨를 되살리고 멀리 통일 한국의 미래까지 설계하는 통일대통령이 되겠다."며 뜻을 밝혔다. 

추미애 전 장관은 "여러분의 힘으로 10년만의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이제 촛불개혁 완수를 위해 민주정부 4기, 정권재창출의 출발점에 섰다."며 "이제 촛불의 시대는 지나갔다며 촛불 이야기 그만 하자는 분들도 있다. 입에 담기를 꺼려하시는 정치인들도 있다. 저, 추미애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이어 "저는 그 광장에서의 약속을 지키고 촛불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간직해 왔다. 촛불시민이 계셨기에 검찰개혁의 험난한 여정을 지나올 수 있었다."며 "‘촛불, 다시 시작’을 추미애와 함께 외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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