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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후보 “김경수 지사 확정 판결, 진실은 밝혀졌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1-07-22 10:48

“청와대와 민주당은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
이달곤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이달곤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후보는 2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 대법원 실행 확정판결에 대해 “청와대와 민주당은 책임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힐난했다.

이달곤 후보는 “대법원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컴퓨터 등 업무 방해죄)에 원심대로 실형 2년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며 “최종심의 판결로 경남 도지사직이 박탈됐다. 결국 범죄자가 도지사에 당선되고, 도지사 직을 수행했다. 그 진실은 밝혀졌다. 김경수 지사는 송구하다는 말한마디 없이 경남도청을 떠났다. 340만 경남도민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줬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김경수 지사가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핵심으로 선거에 깊이 관여한 만큼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국민 앞에 진실을 고백하고 도의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검찰은 수사를 착수해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달곤 후보는 또 “지금까지 비위로 낙마한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은 4번째다. 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의 헌정질서를 이렇게 무너뜨린다면 청와대와 민주당은 국민적 심판으로 무너질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의 여론을 막고, 조작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국가의 존립 자체를 흔드는 가장 악질적인 범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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