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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여름휴가 반납, 코로나 백신.방역.폭염대책 상황 점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1-08-02 07:20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방역·백신회의, 폭염 현장 등 일정 평소보다 빼곡해"
지난 7월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민생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여름휴가를 반납한 가운데 이번주에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상황·대책을 점검하고, 현장의 폭염 대책을 직접 챙기는 등 민생 관련 일정을 소화 할 것으로 보여진다.

당초에 문 대통령은 이번 주에 여름 휴가가 예정돼 있었으나 지난달 22일 참모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를 일찌감치 취소한 상태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국내 현안으로 인해 3년 연속 여름휴가를 반납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문 대통령의 휴가 결정에 대한 뒷 애기를 이렇게 전했다.

박 수석은 "지난달 22일 오전 대통령의 여름 휴가일정을 참모들끼리 논의하다가 결정은 대통령께 맡겨드리기로 결정하고 회의 말미에 조심스럽게 보고를 드렸다. 그 휴가 일정이 바로 이번 주간이었다"며 "이에 대한 대통령의 말씀을 수첩을 넘겨 찾아보니 '대통령의 휴가 연기를 공식화 해 달라'라고 적혀 있었다" 면서 그렇게 대통령의 휴가는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 째 연기됐다고 적었다.

이어 박 수석은 "내가 청와대 밖에서 뉴스로 접한 2019년 휴가는 주말에 제주로 출발하셨다가 일본의 갑작스런 수출규제로 급히 서울로 복귀하셨고, 2020년에는 역시 주말에 양산으로 출발하셨다가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급히 귀청하신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또 "2021년 올해에도 대통령의 휴가는 순탄하지 않다. 코로나와 폭염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 앞에 웬 대통령의 휴가타령이냐고 질책하실 국민이 계실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고용취약계층 등 챙겨야 할 국민을 생각하면 대통령 휴가 계획을 세운 참모들을 경질하라고 하실지도 모른다"고 했다.

아울러 박 수석은 "아마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지 않았다면 대통령은 민생경제의 활력을 일으키려는 차원에서 걱정스럽지만 (그래도)휴가를 선택하셨을지도 모르겠다"라며 문 대통령의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 수석은 "오늘 출근 후 확인한 이번 주간 대통령 일정을 보고 대통령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평소보다 더 빼곡한 대통령의 일정표는 총리 주례회동, 수보회의, 국무회의 등 정례일정 외에도 방역ㆍ백신회의와 폭염 현장 일정 등이 촘촘이 배치돼 있다"며 문 대통령의 이번주 바쁜 일정 소식을 소개했다.

끝으로 박 수석은 "고통받는 국민과 어려움을 함께 하며, 작은 위로와 희망이라도 드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마음이 휴가 대신 선택한 8월 첫 주의 일정들에 가득 담겨 있다"라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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