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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필연캠프 배재정 대변인, "경기북도 설치 끝장 토론하자"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1-08-03 20:35

이낙연 필연캠프 배재정 대변인./사진제공=필연캠프 대변인실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이낙연 필연캠프 배재정 대변인은 "형식도, 참석 대상도 관계없다.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경기북도 설치에 대해 끝장토론을 통해 결정하자"고 이재명 후보 측에 제안했다. 

이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가 ‘시기상조다’, ‘경기 북부지역이 더 가난해질 것이다’ 등 계속 반대 입장을 펴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들이 최근 발족한 국회 경기북도 설치 추진단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문단에 포함된 의원들, 추진위원에 포함된 의원들, 심지어 경기북도 설치 반대 논평을 내신 의원도 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발의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공동발의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이 분들의 진심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국회에 경기북도 설치 추진단이 만들어진 것은 지난달 19일이다. 오늘로 딱 보름 전이다. ‘잉크도 마르지 않았다’는 표현은 이럴 때 딱 들어맞는 표현이다.
경기북도 설치를 하자는 것인가 아니면 하지 말자는 것인가"고 물었다.

이 대변인은 "하지 말자는 얘기라면 끝장토론에 임하라. 무엇이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삶을 지켜주는 일인지, 어느 길이 국가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길인지, 북부권 평화경제벨트는 어떤 의미인지 검증하고 또 검증하자. 이재명 후보 측의 답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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