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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우정청,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1-09-08 18:50

특별소통기간 약 148만 건의 소포 우편물 접수 예상
대구우편집중국에서 소포·택배를 분류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전영수)은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에 명절소포 물량증가까지 겹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완벽소통을 위한 추가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별소통기간 약 148만 건의 소포 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하루 평균 16만개(근무일 기준)로 평소보다 55.1%, 전년보다 6.9% 증가한 물량이다.

우편기계 및 전기 시설, 차량에 대해 안전매뉴얼에 따라 사전에 현장점검을 완료했으며, 코로나19 관련 시설물 방역을 강화하고, 출입자에 대한 상시 발열 체크·마스크 착용 등 예방활동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배달 시에도 국민안전을 위해 예고문자를 통한 비대면 배달로 접촉을 최소화 하고, 배달 결과는 고객에게 발송해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전영수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추석 명절 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면서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배달을 실시하고,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지방우정청은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송되기 위해 △해산물, 육류 등 부패할 우려가 있는 냉동·냉장 상품은 아이스팩 포장 △부직포, 스티로폼, 보자기 포장 대신 종이 상자 사용 △우편번호, 주소 등은 정확하게 쓰고 수취인의 전화번호(휴대전화 등)도 기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혼잡한 창구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우체국 방문 전 모바일,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우편물 접수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는 간편사전접수 서비스를 활용하면 시간 절약과 더불어 요금할인도 받을 수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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