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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검찰 표적수사·검언유착 국민 피해사례 접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1-09-19 07:00

이재명 캠프, 검찰 표적수사·검언유착 국민 피해사례 접수./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이재명 후보 열린캠프가 '검찰 표적수사·검언유착 국민 피해사례'를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이 후보 캠프에 따르면 검찰이 이재명 후보를 ‘표적수사’했고, 허위 진술을 받아내기 위해 ‘별건수사’로 압박했다는 내용의 KBS 보도 이후 해당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한편 검찰의 부당한 표적수사와 검언유착으로 알려지지 않은 더 많은 국민들의 피해도 예상되어 관련 사례를 제보 받는다.

열린캠프는 대한민국에 깊숙이 뿌리내린 정치검찰에 의한 표적수사, 가짜뉴스로 인한 왜곡 등 검언유착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국민들과 함께하겠다는 입장이다. 접수된 피해 사례는 검찰·언론개혁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통제받지 않는 막강한 권력은 누구든 해칠 수 있고, 특히 ‘돈 없고 힘없고 빽 없는’ 서민들은 언제든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를 막는 것이 검찰개혁입니다.”라는 뜻을 밝히고 ‘정치 중립을 내세우던 검찰이 사실은 정치집단이 되어 권력을 사유화했다’며 “작은 수술이 아니라 썩은 부위를 도려내는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국민의 공감대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 강조한 바 있다.

한편 KBS의 이재명 표적수사 의혹 보도 이후 열린캠프에서는 진상 규명을 위해 김병기, 정필모, 최기상 의원을 비롯한 법사위, 과방위, 문체위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검찰 표적수사 및 검언 유착 진상 규명 TF’를 발족한 바 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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