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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매맺는교회 이재식 목사, '예수님만 자랑합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9-20 04:00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헛된 자랑을 버리고 예수님만 자랑합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어쩌면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랑할 것을 자랑하는 것은 상대방을 살리는 능력이 되지만, 엉뚱한 것을 자랑한다면 상대방을 해치는 도구가 됩니다.

부동산 투기로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의 자랑은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줍니다. 악을 행함으로 성공한 사람의 자랑은 선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줍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장점만을 자랑합니다. 그러한 장점이 없는 사람은 상대방의 자랑을 들으면서 낙심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공로를 자랑합니다. 그러면 아무런 공로가 없는 사람은 소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장점을 자랑함으로 상대방의 기를 죽일 때, 자신의 약점을 통해 예수님을 자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약함을 통해 역사하신 예수님을 자랑함으로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소망을 전해줍니다.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사도 바울은 고백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약함을 통해  약한 자를 일으켜 주십니다. 약함까지도 자랑할 수 있는 이유는 약하기 때문이 아니라, 약함을 통해서도 역사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만 자랑함으로 또 다른 사람들을 세워주는 통로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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