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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의혹에 "어떤 삶, 어떻게 살아왔는지 봐달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9-22 00:06

이재명 경기지사./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관련 "온갖 왜곡과 음해, 흑색선전을 헤치고 저 이재명이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살펴봐달라"며 결백을 호소했다.

이 지사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시밭길 헤쳐서라도 새로운 길을 내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두려움 때문에 할 일을 피하지 않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고, 돈과 명예 온갖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며 "저의 삶은 기득권과 끝없는 투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멈추고 싶었던 적도 있다. 시끄러운 일 하지 않으면, 좋은 소리 들으려 적당히 타협하고 애매 모호한 말로 국민을 헷갈리게 하면 참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정치"라고 했다.

호남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 지사가 대장지구 의혹이 악재로 작용하는 것을 의식하고 정면돌파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기회를 주시면, 어떤 경우에도 어떤 난관도 뚫고 반드시 길을 만들겠다. 두려움 때문에 기득권 때문에 가지 못했던 길, 가시밭길을 헤쳐서라도 이재명이 앞에서 그 길을 열겠다"며 "한 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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