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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한인교회 김정효 목사, '차든지 덥든지 하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9-22 07:34

스위스한인교회 담임 김정효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차든지 덥든지 하라(요한계시록 3:14-22)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 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 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 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 하라!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 로 더불어 먹으리라!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요한계시록 3:15-22)“

<라오디게아>는 <에베소>에서 동쪽으로160km 지점에 위치한 도시로서 <라이커스(Lycus)계곡>에 있는 여러 도시들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맞은편10km지점에는 <히에라볼리>가, 14 km지점에는 <골로새>가 있었습니다.                                         
물 사정이 좋지 않았던 <라오디게아>는 <골로새>에서는 <냉수>를,    <히에라볼리>에서는 <온천수> 를 공급받았습니다. 
                                                                                                  
<소아시아 일곱교회>가 소재하고 있던 다른 도시들처럼 교통의 요충지였기 때문에 상공업이 발달해 매우 <부요한 도시>였습니다.                                                                                            특별히 오늘날의 스위스처럼 <금융업>이 발달해 대단히 많은 금융자산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재력이 어느 정도였는가면, 주후 60년의 대지진으로 도시가 파괴되었을 때, 재건을 돕겠다는 <로마정부>의 제의를 거절하고, 자력으로 도시를 완전히 재건할 정도로 <막강한 재력>이었습니다.                  <빌리델비아>가 주후 17년 에 지진으로 폐허가 된 후 <로마정부>의 도움으로 도시를 재건한 후 도시이름을 <네오 가이사랴 >로 개명한 것과 대조가 됩니다.                                    
<키케로(Cicero)>가 이곳에서 거액의 신용장을 현금으로 바꿨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라오디게아>는 <모직공업>이 발달했는데, 특별히 <검은색 모직천>이 유명했습니다.                                 
또 이곳에는 <의학교(醫學校)>가 있었고, <부루기아의 가루>로 알려진 유명한 <안약(眼藥)>이 있었 습니다.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의 하나인 <라오디게아 교회>는 <에바브라>가 설립했고, 바울 사도의 지도를 받았습니다(골로새서 4:12-18).

신 구약 성경 66권 중 제일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예수님께서 <밧모 섬>에 유배 중인 <사도 요한>에게 <계시(啓示)>로 주신 말씀인데, 그 중 2장과 3장의 말씀에는 이 세상의 모든 교회를 상징 하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의 실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장차 주님께서 오셔서 심판하실 지상교회의 여러 모습들입니다.                                                  이 일곱 교회는 제각기 주님께 칭찬도 받고, 책망도 받고, 위로와 권면도 받고, 하늘의 상급도 약속 받 습니다.                                                                                                                                                 그 중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 비아 교회>는 <칭찬> 만을 받지만, <라오디게아 교회>는 <책망>만 을 받았습니다. 

1. 예수님께서는 <라오디게아 교회>의 <영적 태만>을 <책망>하셨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 교인들의 게으르고 나태한 신앙생활의 원인은 그들의 풍요로움과, 안락한 삶의 환 경이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 어떤 절박함이 없었습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요한계시록 3:15-16)“

 <골로새>에서 공급되는 냉수는14 km의 수로(水路)를 거치면서 미지근해져, 마시고 토해내는 일이잦았습니다. 
마시면 토해낼 수 밖에 없는 미지근한 물처럼,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신자들을 주님께 서는 토해내시겠다고 하십니다.
열심이 없는 교회, 열심이 없는 신자들을 내치시겠다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는 풍요롭고 안정된 삶이 꼭 축복만은 아닙니다.                                                                  <라오디게아 교회> 교인들은 그들의 풍족하고 안락한 삶은, 바로 그들의 이상적 신앙생활에 대한 하 나님의 보상이요, 축복의 선물이라는 영적 우월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들이 물질적으로 풍족해지면 풍족해질 수록 영적으로는 더욱더 피폐해져 갔습니다. 
물질의 풍요로움 속에서 <신앙생활>의 < 기쁨과 감격>을 서서히 상실해간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그들의 <영적 태만>의 죄를 책망하시며,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허다히 많은 성도들이 원치 않게 겪고 있는 가난과 궁핍과 시련과 고난과 육체의 질병들이 꼭 죄에 대 한 하나님의 징계나 형벌로 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일 경우가 많습니다.

<로마 제국>의 <네로 황제(Nero Cladius Caesar Augustus Germanicus, 재위 54.10.13-68.6.9>에 의한 <기독교 대 박해> 때, 로마의 경기장 안에서 많은 군중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했다고 전해지는 <베드로 사도>는 닥쳐올 <대환난> 곧 <네로 황제>에 의한 <기독교 박해>를 예견하고서, 여러 지역에 흩어져 사는 <성도>들에게 믿음과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을 굳게 잡음으로써, 닥쳐올 핍박을 이겨내라는 권면의 글을 써 보냈습니다.
<성도>는 가혹한 <불 시험>이 닥쳐올지라도 이를 <믿음>과 <인내>로  꿋꿋이 이겨나갈 때, 비로소 그 고통 뒤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크신 경륜을 깨달을 수 있으며, <영적 성숙>과 <믿음의 진보>를 이 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 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1:6-7)“

또 <복음전파>를 인하여 <로마의 감옥>에서 <참수형(斬首刑)>을 언도 받고 <순교>한 <사도 바울> 역시 <로마 교회>의 <성도>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성도>에게 닥치는 <환난>이 <신앙의 진보>에 어떻게 유익이 되는가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 이로다! (로마서 5:3-4)"

예수님께서 <요한계시록 > 2장과 3장에서 언급하신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주님께 <칭찬>만을 받은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의 교인들은 그 생활이 참으로 가난하고 궁핍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오히려 그 누구보다도 더 영적으로  풍성하고 부요 해질 수 있었습니다.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나니, 실상 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 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 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요한계시록 2:8-11)“
                                                                                                                           예수님께서는 <라오디게아 교회> 교인들의 <영적 교만>을 책망하셨습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 하여 부족한 것이 없도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요한계시록 3:17)“ 

풍요로운 삶을 사는 라오디게아 교회 교인들은 세상 낙, 세상 즐거움을 축복의 척도로 삼았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의 쌓은 재물은 그들의 우상이 되었고, 재물이 쌓일수록 점점 더 신앙의 열정이 식어져 갔으며, 마침내는 그들의 심령 가운데 주님이 계실 처소마저 제거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그들이 영적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1) 영적으로 부요한 사람은 자신의 <곤고함>을 아는 사람입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로마서 7:24)"

(2) 영적으로 부요한 사람은 자신의 가련함을 아는 사람입니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도다! (로마서7:18-19“

(3) 영적으로 부요한 사람은 자신의 가난을 아는 사람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 임이요! (마태복음 5:3)"

자신의 가난을 안다는 것은  자신에게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 외에는 구원 받을 만한 그 어떤 공로도, 자격도, 가치도, 능력도 없음을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한복음 5:24)"

그러기에 위대한 복음전파자 <사도 바울>은 오직 <십자가만을 자랑>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라디아서 6:14)"

(4) 영적으로 부요한 사람은 자신의 눈먼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눈먼 것을 안다는 것은 <진리의 세계>에 눈이 열려 <구원의 주님>께 나아가기를 간절히 사모 함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 되게 하려 함이라! (요한복음 9:39)“

(5) 영적으로 부요한 사람은 자신의 벌거벗음을 아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벌거벗음을 안다는 것은, 죄와 불신앙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비참한 자신의 처지를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 임이요! (마태복음 5:6)“

„그러므로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1-2)“ 
             
2.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주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구원의 은혜>을 사모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 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요한계시록 3:18)“

(1)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의 죽음>으로 이루어 놓으신 <구원의 은총>을 사모하라는 것입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덧입게 되는 <구원의 은총>입니다.
.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0:28)“

(2) 흰옷을 사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덧입게 되어지는 <의(義)의 흰옷>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17)“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죄 씻음 받은 사람만이 덧입게 되는 <거룩한 흰옷>입니다.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희게 하였느니라! (요한계시록 7:14)“

(3)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고 하십니다.

<진리의 말씀>에 눈(靈眼)이 열려 <구원(救援)의 주님께 나가게 됨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3. 예수님은 그들에게, <신앙의 열심>을 회복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 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요한계시록 3:19)“

<에베소 교회>에 경고하셨듯이 주님에 대한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 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네게 임하여 네 촛대 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요한계시록 2:4-5)“

여기에서 <처음 사랑>이란 일찍이 예루살렘 초대교회 성도들이 품었던, 그 뜨겁고 간절한 <열정적 신앙>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한마디로 <성령의 은혜>에 취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 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 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눠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 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사도행전 2:42-47)“

영국 런던의 <메트로폴리탄 교회>는 유명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이 목회한 교회였습니다. 
1866년에 이 교회의 소속 교인은 4,366명으로 집계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세계에서 제일 큰 규모였습니다. 
하루는 <스펄전>이 교인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을 향해서 가슴이 뜨거운 사람 12명만 있다면 이 런던의 삭막하고 고독한 환경을 기쁨이 충만한 곳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4,366명이 있다 할지라도 전부가 다 미지근한 신자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열정적인 신앙생활>에는 <열심>이 있습니다. 
<주일성수>에 열심이 있습니다.
<예배>에 열심이 있습니다. 
<기도>에 열심이 있습니다. 
<말씀공부>에 열심이 있습니다. 
<전도>에 열심이 있습니다. 
<교회봉사>에 열심이 있습니다. 
<선행과 구제>에 열심이 있습니다. 

<모범적 교회>의 <모범적 신앙생활>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기다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 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요한계시록 3:20)“ 

살아 역사하는 신앙, 열심 있는 신앙을 회복하여, <주님>과 <주님의 나라>가 다시금 <삶의 목표> 가 되게하고, <삶의 중심>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매년 2월 14일을 <발렌타인의 날(Saint Valentine's Day)>로 기념하는데, 이 날은  특별히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의 정표(情表)>로 꽃이나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서유럽에서는 통상 이날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며 내조하는 아내에게 감사와 사랑의 표시로 남편이 아내에게 향기 그윽한 예쁜 꽃 한 다발을 선물로 안겨줍니다.

<발렌타일의 날>의 기원에 관해서는 여러 설들이 있는데, 한가지 공통점은 <기독교 신앙>과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 가장 설득력 있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1) 3세기 경 <테르니(Terni)의 주교(Bishop)>였던 <발렌티누스(Valentinus)>와 관련이 있다는 설입 니다.

로마 황제 <클라디우스 2세(Kladius Augustus, 주 후 210-270, 재위기간: 268-270)>는 아내나 가족이 없는 병사들이 전장에서 훨씬 더 용맹함을 알고서 아예 장정들의 결혼을 금지시켰습니다. 
이 같은 황제의 명을 부당하게 여긴 <발렌티누스 주교>는  비밀리에 <젊은 연인>들의 <결혼식 주례>를  행했습니다. 
그가 황제의 명을 어기면서까지 장정들의 결혼주례를 서게 된 사실을 알게 된 황제는 크게 분노하였고, 황제의 명에 의해 체포된 그는 결국 로마 시 외곽으로 끌려나가 참수형(斬首刑)에 처해졌습니다. 
그 날이 바로 <발렌타인의 날>로 기념하는 <2월 14일>이라는 것입니다.

(2) <발렌티네(Valentine)>라는 이름을 가진 한 <그리스도인>과 관련이 있다는 설입니다. 

신실하고 충성된  <그리스도인>이었던 <발렌티네>는 <로마의 감옥>에서 심한 매질과 고문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탈옥 시키다가 발각되어 참형에 처해졌습니다.
그가 붙들려 구금되어진 후, 그는 옥에 갇힌 그를 찾아 온  한 간수의 딸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간수의 딸이라는 신분 때문에 감옥출입이 가능했던 그녀였기에 두 사람은 간수들 몰래 사랑의 밀어 (密語)를 나누며 그들의 사랑을 키워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형수>였기에 그들의 사랑은 결코 결실에 이를 수 없는 사랑이었습니다.  
마침내 그의 형 집행이 확정되었고, 그가 처형되던 날 그는 그녀에게 <마지막 편지>를 썼습니다.
애절한 <사랑의 마음>을 전한 그의 마지막 편지는 ,당신의 발렌티네로 부터'라는 말로 끝났습니다.

이들의 애절한 <사랑의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그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2월 14일>은 많은 사람들이 <연인 (戀人)>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발렌타인의 날(Saint Valentine's Day)> 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역시 <연서(戀書)의 말미>를 ,당신의 발렌티네로 부터'라는 말로 장식합니다.

하나님의 독생자(獨生子)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성경의 증거>인 <복음(Evangelium)>은 <죄와 사망 의 권세> 아래 살아가는 <인류의 구원>을 위해서 <사랑의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17)"

그러기에 <스위스>나 <독일>의 <그리스도인>들은 지인들에게 간단한 안부인사를 전할 때 예쁜 그림 위에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Gott ist die Liebe!)' 라는 문구가 새겨진 엽서를 즐겨 사용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안부인사지만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Gottes Segen! 또는 Gott segne Dich!)' 라는 짧은 문장으로 끝맺음을 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브리서 9:27-28)"

4. 예수님께서는 <영적 회복>과 <신앙의 승리>에 대한 <상급>을 약속했습니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요한계시록 3:21)“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 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요한계시록 22:5)"

<아멘!>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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