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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세대 Ministry 대표 김영한 목사, '우상이 되면 안됩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9-23 04:00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사진제공=Next 세대 Ministry)

왜 명성을 잃은 교회가 되었을까요? 왜 가장 큰 교회를 이루고, 순수한 복음을 잃었다고, 세상의 지탄을 받게 되었을까요? 왜 사랑이 없는 교회가 되었을까요? 

우선, 모든 세습이 다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1) 첫째, 교회 안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공정한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면 가능할 겁니다. 
2) 둘째, 그러나 세습이 노회와 총회 법적 테두리 안에서 허용되지 않은 곳에서 무리하게 진행한다면, 나중 더 큰 물의가 일어날 겁니다. 
3) 셋째, 아무리 청빙을 하려고 해도 오지 않는 곳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정말 깊은 산속 혹 먼 섬에는 오히려 아무리 청빙을 하려고 해도 지원조차 없기도 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목회자가 너무나 많아 웬만한 곳은 지원자가 많을 겁니다. 그 동기와 목적을 살펴야 합니다. 
4) 넷째, 변칙 세습입니다. 사위에게, 혹 서로 다른 두 교회가 교묘히 서로의 목회자 자녀에게 세습해 주는 것입니다. 
5) 다섯째, 은퇴 후 후임자를 뽑지 않고, 자신이 설교 목사로 있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세습하는 모양입니다. 이런 교회가 점점 생기고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교회라도 세습은 세습입니다. 억지로 시나리오를 만들어 진행하는 것은 아름다운 모습이 아닙니다.

선교지는 어떨까요? 목회자가 자녀에게 목회지를 세습하여 준다면, 선교지에서는 선교사가 자녀에게 너무 무엇인가 보상해 주려고 해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선교지 실정에 맞게 어느 정도 살아야 하는데요. 선교비로 자녀를 해외 유명 학교에 보내는 것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선교지에도 많은 건물이 세워지고, 유지되고 있는데요. 그런 건물은 누구에게 넘겨야 하는지도 숙고해야 합니다. 아무런 논의와 진행 과정 없이, 혹 가족과 자녀들에게 넘어간다면 세습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엘리는 그 시대 대제사장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꾸지람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자녀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나 자신은 어떤가요? 자녀가 혹 부모가 우상이 되어 버리지는 않았나요? 

사무엘상 2장 27~36절

<엘리의 집에 내린 저주>

27.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28.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제사장으로 삼아 그가 내 제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1) ‘하나님의 사람’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요? (27절) 

2) 하나님의 사람은 무슨 말을 전하였나요? (27~28절) 

- 엘리에게 여호와의 말씀에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 그들에게 나타나셨다고 하였습니다(27절). 
-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으로 삼아 제단에 올라 분향하며 에봇을 입게 하셨다고 하였습니다(28절). 
- 그런데 처소에서 명령한 하나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아들들을 하나님보다 더 중히 여겨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자녀들을 살지게 하였다고 전하였습니다(29절). 

3) 나 자신은 자녀 혹 부모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지는 않는가요?

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31.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1) 하나님은 이전에 엘리 집과 조상의 집이 하나님 앞에 영원히 섬기리라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30절) 

-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주님이 존중히 여기고,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를 하나님게서 경멸하신다고 하셨습니다. 

The sins of Eli and his sons represented a breach of contract with the Lord. Thus, the Lord was no longer bound by the terms of the agreement. God expressed the conditional nature of his dealings with humanity with the epigram, “Those who honor me I will honor, but those who despise me will be disdained” (v. 30).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82).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2) 하나님은 어떤 저주를 하셨나요? (31절) 

- 하나님께서 엘리 팔과 그 조상의 집 팔을 끊어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3) 하나님은 지금 나 자신이 섬기는 교회를 보시고, 어떤 꾸지람을 하실까요? 

32.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원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33. 내 제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하게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1)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엘리의 집에는 어떤 저주가 있다고 하셨나요? (32~33절) 

- 엘리는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고, 집에 영원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32절). 
- 제단에서 끊어 버리지 아니할 사람이 엘리 눈을 쇠잔하게 하고,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고,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는다고 하셨습니다(33절). 

As a result of the house of Eli’s sins, the Lord would “cut short” (v. 31; lit., “shatter the arms of”) their “strength.” The practical outworking of this judgment was twofold. First, the current generations of Eli’s family would suffer penalties: Eli himself would witness distress in the Lord’s dwelling (cf. 4:13), and Eli’s sons Hophni and Phinehas would die on the same day (cf. 4:11), a sign confirming the reality of God’s judgment.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82).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2) 하나님은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어떻게 된다고 하셨나요? (34절) 

- 한 날에 죽는다고 하셨습니다. 

3) 지금 다음 세대는 하나님 앞에 어떻게 서 있을까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떤 면이 부족하고, 연약할까요? 나 자신은 다음 세대가 하나님 앞에 심판받지 않도록 어떻게 흔들어 깨워야 할까요? 

35.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36. 그리고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이르되 청하노니 내게 제사장의 직분 하나를 맡겨 내게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하셨다 하니라

1) 하나님은 엘리의 집에 저주가 임하게 하셨는데요. 그런 뒤 어떤 계획이 있으셨나요? (35절) 

- 하나님이 자신을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신다고 하셨습니다. 
- 그 사람은 하나님 마음, 뜻대로 행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 하나님은 그 사람을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운다고 하셨습니다. 
- 그 사람이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한다고 하셨습니다. 
- 하나님은 나중 이스라엘의 대제사장 아비아달을 대신한 사독을 통해 이런 일을 이루셨습니다. 

The Lord would raise up another family to perform the most weighty duties associated with Israelite sanctuary worship. This promise appears to have been fulfilled with the rise of Zadok, who displaced Abiathar as the high priest in Israel (cf. 1 Kgs 2:35; 1 Chr 29:22). 

The priestly line of Eli would become so unimportant in the religious power structure of future generations that they would not even be eligible to receive payment for the services they rendered (v. 36).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84).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2) 하나님은 엘리 집에 남은 자가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어떤 말을 하게 되리라 하셨나요? (36절) 

- 자신에게 제사장의 직분 하나를 맡겨 떡 조각을 먹게 하여 달라고 간청한다고 하셨습니다. 

3)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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