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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종전선언은 흥미 있는 제안…적대적이지 않다면 관계회복 논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9-25 06:00

김여정 "종전선언은 흥미 있는 제안…적대적이지 않다면 관계회복 논의"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나쁘지 않다"며 "남측이 적대적이지 않다면 관계회복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를 통해 "장기간 지속돼 오고있는 조선반도의 불안정한 정전상태를 물리적으로 끝장내고 상대방에 대한 적대시를 철회한다는 의미에서의 종전선언은 흥미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종전이 선언되자면 쌍방간 한 존중이 보장되고 타방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과 지독한 적대시정책, 불공평한 이중기준부터 먼저 철회돼야 한다"며 "선결 조건이 마련돼야 서로 마주 앉아 의의 있는 종전도 선언할 수 있을 것이며 북남관계, 조선반도의 전도문제에 대해서도 의논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조건을 마련하는것부터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부부장은 "남조선이 때없이 우리를 자극하고 이중잣대를 가지고 억지를 부리며 사사건건 걸고 들면서 트집을 잡던 과거를 멀리하고 앞으로의 언동에서 매사 숙고하며 적대적이지만 않다면 얼마든지 북남사이에 다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관계회복과 발전전망에 대한 건설적인 론의를 해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며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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