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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예수사랑교회 이성웅목사, '세상을 이기신 십자가의 그 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9-27 05:00

워싱턴 예수사랑교회 이성웅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놀라운 선물, 평강!

오늘 새벽에는 계시록 1장 4~8절을 묵상했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 유난히 크게 들어온 단어는 '평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계시록이 기록될 당시 초대교회는 로마 황제와 권력으로부터 상상도 할 수 없는 박해와 환란과 고문과 죽임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박해와 환란과 고문과 죽음과 평강은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아닌가요..

그런데 그 고문과 박해와 환란과 죽음의 순간에도 평강을 누린 사람들이 초대교회 성도들이었습니다.

바로 이 평안이 우리 성도들이 누리는 평강입니다. 이 평강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는 평안입니다. 하늘로부터 임하는 평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계 1:5

사도 요한이 성령의 감동으로 소개하는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는 예수님은 누구신가요..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십니다. 5절

지금 성도들을 박해하고 고문하고 죽이는 그 로마의 임금의 머리가 되시는 만왕의 왕이시며 지존자되신 하나님이십니다.

죄인되고 원수된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님이십니다. 5절

죄인되고 원수된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것은 조건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말하며 그러기에 우리의 조건과 자격에 따라 변하는 사랑이 아니라 영원히 불변하신 사랑을 말씀합니다.

그의 피로 우리를 속량하셨다는 것은 그의 생명을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을 사도 요한은 성령의 감동으로 이렇게 선포합니다.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전능하신 이" 4, 8절

원래 이 구절은 문법적으로 이렇게 표현되어야 맞습니다.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전능하신 주 하나님" 계 4:8 (과거 현재 미래 순으로)

그런데 사도 요한은 ‘이제도 계시고’를 앞으로 돌립니다.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전능하신 주 하나님"

그렇다면 사도 요한이 강조하는 성들에게 "이제는" 어떤 때입니까?

세상의 임금과 권세로부터 말로 할 수 없는 참담한 고문과 박해와 환란과 죽임을 당하는 이제입니다.

도무지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은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하는 고난과 고통의 이제입니다.

그런데 그 이제의 성도의 고난과 고통의 삶에도 만왕의 왕이시며 그들을 사랑하사 그의 생명까지 내어주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제도 살아계셔 그 고난과 환란 당하는 성도들과 함께하시며 그 모든 박해와 고난과 환란과 죽음의 순간에도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로 하여금 넉넉히 이기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모든 순간을 통하여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 최고의 고통과 두려운 일은 죽음입니다. 그런데 그 죽음조차도, 아니 성도의 죽음의 이제의 순간에도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죄에서 해방시켜 주신 우리 주님의 사랑이 역사하여 최고의 선인 천국입성의 역사를 이루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너희가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평안을 누리게 함이니라"

하늘에 속한 성도의 삶은 반드시 무너질 이 패역한 세상에서 미움과 박해를 받는 삶입니다. 고난당하고 환난당하는 삶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이기신, 십자가로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를 이기신 우리 주님이 함께하시는 반드시 승리하는 이기는 자의 삶입니다.

마귀가 발악을 하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합니다. 이미 우리 주님이 십자가로 이기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삶이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들지라도 이 세상과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는 삶입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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