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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리콜운동 대표 전두승 목사, '듣는 기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9-29 06:00

킹덤빌더즈, L.A 글로리 교회 담임 전두승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듣는 기도(Listening Prayer)”

듣는 기도는 예언적 기도이다. 듣는 기도는 그래서 선지자적 훈련이 요구되는 기도이다.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듣기 위해 기다리고, 그 들은 것을 전하고,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고 행동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친다.

일반적인 기도와 간구는 통상적으로 어떤 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때로는 작정 기도 기간을 갖기도 하고, 금식기도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듣는 기도는 하나님께 어떤 것을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내가 모르는 하나님의 뜻과 그의 계획을 듣는 것이다.  그래서 예언적이라는 것이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일주일간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하였을 때, 보통 기도를 많이 하고 간절히 구하는 기도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내 생각이 없고, 내 계획을 내려 놓고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듣기를 원하기 때문에 오히려 안식이요, 평안이다.

하나님이 과거와 현재 나의 모든 것을 아시고, 나의 장래 뿐 아니라 나라와 시대에 관한 모든 일들의 주관자이시다. 그에게 듣기를 기대하여 그에게로 나아가며 사모하고 기다리는 것이다.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사 55:3) 하셨다.

경험에 의해 듣는 기도를 위한 팁을 드린다면,

첫째, 주님께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위엣 것을 찾는 것이다.

라디오에서 어느 채널을 들으려면 주파수를 잘 맞추어야 한다. 주님으로부터 들으려면,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영을 주님께로 지속적으로 집중하여야 한다. 하나님 앞에 앉아 있는 시간만 아니라, 걷든지, 운전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님께 집중하고 듣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신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 12:2).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골 3:1-1-2).

둘째, 주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그의 성품을 의지하는 것이다.

기도할 때도 조바심이 나고 걱정스러울 때가 많다. 간구할 때는 애절하고 급박한 심정을 토로할 수 있다. 그러나 듣는 기도는 믿음 안에서 이미 안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변함 없으신 인자하심과 선하심의 성품에 기반하는 신뢰가 기본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행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시 117:2).

그는 우리를 아신다. 그는 우리를 들으신다. 그의 우리를 향한 생각은 선하시고 그의 계획은 아름답고 놀라우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의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렘 29:11).

우리가 그를 신뢰하면, 또한 그의 선하신 성품에 대해 확신을 소유하면, 그는 항상 말씀하시고 우리는 들을 수 있다.

셋째, 듣는 기도는 친밀함을 누리는 기도이다.

주님께로부터 듣기 이전에 그에게로 나아가고 그의 앞에 앉아 있으면, 벌써 포근하고 따뜻한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점점 더 그의 임재와 영광 안으로 들어가면, 실제로 뜨거움을 느끼게 되고 나아가 황홀함에 휩싸이게 된다.

나와 세상은 간 곳 없고 오직 주님만 보이기 때문이다.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마 17:8).

여호와의 영광의 아름다움을 맛보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영광 곧 그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사 35:2).

주님께로부터 듣기 이전에 이미 그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경험하는 것이다.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요 17:24).

넷째, 주님께로부터 듣기를 기대하고 기다리는 것이다.

기도의 핵심은 듣는 것이다. 그리고 듣는 기도의 핵심은 들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우리는 그를 믿고 신뢰하기 때문에 기다릴 수 있게 된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사 40:1).

이번 기도 기간에도 여지없이 주님은 말씀하셨고, 나는 들었다. 나만 아니라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라 믿기에 나눌 것이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요 10:27).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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