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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경선서 '대승'…누적득표율 55.29%로 1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10-10 01:26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 전국 순회 합동 연설회'에서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박용진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9일 자신의 '안방'인 경기지역 경선에서 60% 득표에 달하는 과반 압승을 거뒀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지역 경선 투표 결과 유효투표수 9만5841표 중 5만6820표(59.2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2만9248표(30.52%)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8.7%, 박용진 의원 1.4% 순이었다.

경기 경선까지 합산한 누적 결과 기준으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총 111만7896표(투표율 65.21%) 중 60만2357표를 가져가며 득표율은 55.29%로 1위다.

이낙연 후보는 37만324표(33.99%)로 2위, 추미애 후보는 9만9246표(9.11%)로 3위, 박용진 후보는 1만7570표(1.61%)로 4위다.
 
이재명 경기지사./아시아뉴스통신 DB

이 지사는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에게 "기대 보다 더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내일 서울 경선도)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 직후 원팀 체제에 대해서는 "우리는 1인 경기를 하는게 아니고 집단 경기를 하는 팀원들이기 때문에 포지션이 정해지면 우리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10일 서울 순회 경선과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모두 합산해 누적 과반을 득표한 후보를 최종 후보로 확정한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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