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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매맺는교회 이재식 목사, '누군가에게 부러움이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10-15 04:00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힘들어도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일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100% 만족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은 쉬워 보이고 자기가 하는 일은 어려워 보일 때도 있습니다.

공부하는 학생에게 공부는 힘든 일 중의 하나입니다. 학생이 공부 때문에 힘들어 할 때 누군가는 공부하는 학생을 부러워할 수 있습니다. 공부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국가대표 선수가 태능 선수촌에서 훈련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훈련 자체를 지옥 훈련이라고 말할 만큼 훈련은 힘들고 어려운 과정입니다. 선수들은 태능 선수촌에서 도망쳐 나오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고 고백합니다. 지옥 훈련일지라도 태능 선수촌에서 훈련받는 것을 누군가는 부러워합니다.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그 상황 조차 부러움일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원망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토록 벗어버리고 싶은 일이 누군가에게는 한번이라도 해보고 싶은 일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힘들어 하는 일조차도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감사함으로 행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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