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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리스트 등 젊은 체육인들, 洪 공개 지지 “체육계 현실 깊이 인식하고 대안 가져”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1-10-19 08:19

18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금메달레스트인 최민호 전 선수 등 젊은 체육인들이 국민의힘 홍준표 대통령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민의힘 홍준표 대통령 예비후보실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금메달레스트인 최민호 전 선수 등 젊은 체육인들이 18일 국민의힘 홍준표 대통령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선언했다.
 
‘대한민국 젊은 체육연대’ 전찬수 대표, 국민대 정윤덕 교수, 예원예술대 서재열 교수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jp희망캠프에서 지지선언식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대한민국 젊은 체육연대는 체육학자, 체육지도자, 엘리트 체육선수 및 생활체육인 5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대한민국 사회가 반세기만에 이룩한 초고속 성장의 어두운 그림자 아래서 대한민국 고유의 역동성을 잃어가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의해 쓰러져가는 데도 체육 교육은 아무런 역할을 못하며, 운동선수들도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조건을 갖추지 못한 채 사회에 내던져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이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체육복지로 나아가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체육계의 어두운 현실을 깊이 인식하고 이에 대한 깊은 고심과 대안을 가지고 있는 홍준표 대통령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젊은 체육연대는 많은 정책과 비전이 제시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홍 후보와 함께 체육인의 목소리를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호 전 유도선수도 전날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홍 후보님을 처음 뵀을 때 ‘민호, 나보다 작네’라고 말씀하셨다”라며 “저는 작지만 세계를 들어메쳤다. 홍 후보님도 한판승으로 대한민국을 바꿔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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