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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 코로나 확진 60명… '감염병 진단검사 실시는 1%?'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1-10-19 07:01

119구급대원 코로나 확진 60명… '감염병 진단검사 실시는 1%?'./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를 직접 이송하는 119구조·구급대원들이 감염병 진담검사를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의정부시 갑, 행정안전위원회)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3년간(2019년~2021년 6월까지) 119구조·구급대원의 감염병 진단검사 조사결과 대상자 160,866명중 검진자는 2,701명으로 단 1.7%대 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년~’21년 119구급대원 중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명에 달하며, 직무 관련 확진자까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질병관리청 역학조사분석에 따르면, 전체 소방공무원(화재, 구조구급 포함) 확진자 105명 중 감염경로 미확인 78명에 해당한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23조의 2(감염병환자등의 통보 등) 및 구급대원 감염관리 표준지침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장은 구급대가 이송한 응급환자가 감염병 환자로 진단된 경우 그 사실을 소방청장 또는 소방본부장에게 즉시 통보하여야 하고, 소방청장 등은 의료기관에서 통보한 감염병 환자와 접촉한 구급대원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전체 대상자(통보인원)중 검진자는 1.7%정도로 그쳤다. 최근 3년간 미검진이 높은 지역별로 살펴보면 1위 경기(82,860명), 2위 대구(27,692명), 3위 서울(23,969명), 4위 충남(5,831명), 5위 경북(4,601명), 6위 전북(3,315명), 7위 광주(1,824명), 8위 경남(1,598명), 9위 부산(1,307명), 10위 울산(1,178명), 11위 세종(1,104명), 12위 인천(1,034명), 13위 강원(803명), 14위 대전(530명), 15위 창원(379명), 16위 충북(113명), 17위 제주(18명), 18위 전남(9명)이다.

오영환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누적확진자 수가 34만명을 넘어섰다”며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이송하는 구급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그리고 구급차를 이용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최소한 PCR검사 등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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