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사진제공=경북도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한 결과 매출이 고공 행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사이소 매출액이 1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132억 2000만원 보다 28% 증가해 3분기 만에 지난해 매출 164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난달 기준 사이소 몰에 입점한 농가수는 1215명, 상품수는 8079개, 회원수는 5만 1947명으로 지난해 보다 입점 농가수 13%, 상품수는 63%, 신규 회원수는 53%로 대폭 증가했다.
지역 23개 시군 중에는 영주, 청송, 안동 순으로 매출액이 높았다.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입점 업체수가 41개로 이 중 사과를 판매하고 있는 청송해뜨는농장이 6억 3000만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도는 오는 2025년까지 100개 업체까지 확대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상품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온라인몰 개편, 전용 모바일앱 개발 런칭, 네이버 등 대형 쇼핑몰과 제휴, 결재기능 간소화, 세련된 상품 이미지 제공,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 사이소몰 노출 등이다.
특히 사이소 회원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회원 배가 캠페인 추진과 각종 행사시 사이소 홍보관을 설치해 신규회원 가입에 주력해 53% 증가한 1만 7929명이 늘어났다.
사이소를 찾는 고객 분포는 경북에 거주하시는 분이 3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기, ᐧ대구, 서울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6.8% 증가한 15조 7690억원이었고 중 농축수산물은 32.5% 증가한 6756억 원으로 나타났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초연결시대 ‘사이소’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연결고리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먹거리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