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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담기’ 행사 모습.(사진제공=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영순)은 25일 지역주민이 주축이 돼, ‘장 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주민조직화지원사업’으로 ‘태평지역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온(모든, 溫) 세대 마을활동가의 커뮤니티케어사업<태.평.성.대>’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충무동새마을부녀회와 협의회 회원들이 장을 담그고, 숙성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관리, 장 가르기를 한 후 12월쯤 지역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나눠드릴 예정이다.
또한 지난 6월 1∙2∙3세대(경로당 회장, 부녀회 회원, 아동센터 아동)로 구성된 온 세대 마을활동가가 함께 매실청 담기 행사를 진행했고, 20세대의 독거노인에게 마을활동가가 월 2회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영순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조직화 사업을 실시해, 지역의 주민과 어르신이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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