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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 김완섭 목사, '희귀해져가는 참 그리스도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11-12 05:00

주님의 새소망교회 담임 김완섭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희귀해져가는 참 그리스도인

하나님은 예수님을 희생시키셨으니 우리에게 그 은혜를 갚으라고 하지 않으신다. 그 은혜를 알면서도 망각하고 자기 잘난 체하고 돌아다닌다고 심판하지는 않으신다. 

다만 하나님은 그 사람을 돌이키기 위해 자기 멋대로 내버려두기는 하신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면서도 자기 뜻대로 행하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하게 되어 있다. 만약에 하나님을 멀리 떠났는데도 세상에서 잘 나가고 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지 못한 사람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고난을 허용하시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 고난을 통하여 회개하고 돌이키게 하시기 위해 잠시 우리를 외면하시는 것일 뿐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있기 때문에 고난을 허락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은혜를 다시 찾아오라고 내버려두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온 세상을 덮고 계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깨닫고 그 하나님의 사랑이 자신을 지배할 수 있도록 채우는 것과 그렇게 채워진 하나님의 사랑이 이웃사랑을 통해서 온 세상에 퍼져나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은 세월이 갈수록 세상에 대한 심판으로 기울어질 것이다. 모든 신학이나 전통과는 관계없이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성도들에게 채우기를 원하신다. 그것이 예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은 오로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들어와서 거듭나고 변화되기를 원하시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크게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살아갈 것을 원하신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성도들이 이 하나님의 마음과는 전혀 관계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형편이다. 하나님의 마음은 심한 슬픔과 안타까움으로 가득 채워져 있을 것만 같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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