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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성북동 건강위원회와 주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걷기’행사 장면.(사진제공=진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진주시 성북동 건강위원회(위원장 김현숙)는 지난 20일 주민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성과 남강이 어울린 보석 같은 길을 따라 걷는 ‘주민 건강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성북동 건강위원회가 진주시 보건소, 성북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건강한 자조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추진했다.
진주성 서문에서 출발하여 천수교, 희망교를 거쳐 다시 천수교로 돌아오는 코스로 은빛 물결로 반짝이는 남강과 푸른 잔디,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을 보며 걷는 길은 평화와 여유를 안겨주며 건강도시 진주의 면모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날 걷기행사에 참가한 한 주민은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억눌리고 우울했던 마음들을 털어내고 자연 속을 걷는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렇게 운동하기 좋은 계절, 걷기 행사를 통해 운동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