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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기·뇌사기증자 및 유가족 예우를 위한 힐링캠프'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1-11-22 10:10

부산시청사 전경 항공사진(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부산시는 23일 오후 6시 30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장기·뇌사기증자 및 유가족 예우를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사)한국장기기증협회가 함께 새로운 생명을 선사한 장기·뇌사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가족 간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기 및 뇌사기증자 유가족과 표창 수상자, 유관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시정협치사업의 일환으로 장기·뇌사기증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인 만큼, 기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이 교감을 나누는 공감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이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유가족에게 감사패도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한 다시사는 세상, 건강한 부산' 사업을 시정협치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5월 시민홍보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뇌사기증자 예우를 위한 심포지움'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건강한 도시, 나눔의 도시, 희망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장기기증 생명나눔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장기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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