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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120기동대 합동순회봉사’로 현장행정 실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21-11-22 10:23

농촌마을 노후 전등 교체 등 생활 불편 처리 순회봉사 실시
진주시 ‘120기동대 합동순회봉사’ 장면.(사진제공=진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진주시는 10월말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내동면 배양마을을 시작으로 시 관내 4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120기동대 합동순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합동순회봉사에는 진주시청과 한국전력공사 진주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등 3개 단체, 10여 명이 참여해 취약계층의 전기시설 점검과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처리했다.
 
한국전력공사 진주지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는 전기안전에 취약한 노후주택 4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방등 60개, 외등 120개를 LED등으로 교체했으며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건물 5동에 대해 전기배선 연결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합동순회봉사단은 노후주택 2개소와 지반침하 등으로 파손된 마을안길 10개소를 보수하고 어르신 거주 22가구의 옥외 수도전에 동파 대비 보온재를 설치했으며 가로수 전정과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함께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수곡면 구태마을 한 어르신은 “외등이 나간 지 오래됐지만 처마가 높아 엄두를 못 냈는데 세상이 환해진 것 같고 매년 겨울만 되면 수도가 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올해는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회 봉사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여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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